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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

말라리아 발생시기, 증상, 치료 등 방법 총정리

by 누리야산책가자 2024. 7. 29.

말라리아는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(연천, 파주 등)에 주로 발생되었지만 최근 경기남부권에서도 감염 환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. 국내 말라리아의 치사율은 0.1% 미만으로 낮습니다. 다만,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는 합병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 

 

말라리아치사율예방

 

 

 

말라리아란

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(Plasmodium)이라는 작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. 이 기생충은 모기에 서식하며, 감염된 모기에 물렸을 때 사람들 말라리아에 걸립니다.

 

말라리아 감염원

얼룩날개모기 속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며, 우리나라의 경우 총 6종의 얼룩날개모기종에서 말라리아 전파능력이 확인되었습니다.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전체적으로 흑색의 중형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으며 휴식 시 복부를 40~ 50°의 각이 되도록 복부를 들고 있고, 촉수가 주둥이 만큼 긴 것이 특징입니다.

말라리아모기
얼룩날개모기(사진출처: 질병관리청)

 

 

말라리아 전파경로

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매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드물게 수혈, 주사기 공동 사용 등에 의하여 감염됩니다.

※ 사람 간 전파 안 됨

 

말라리아 종류

인간을 감염시킬 수 있는 말라리아 기생충에는 5가지 유형이 있습니다. 

 

1. 열대열 말라리아: 말라리아의 가장 위험하고 치명적인 형태입니다. 열대 및 아열대 지역 특히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발견됩니다. 

2. 삼일열 말라리아: 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토착화되어있습니다. 열대열 말라리아와 달리 어린이, 노약자 등 이외에는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.

3. 난형열 말라리아: 삼일열 말라리아와 비슷하며 원충 감염 농도가 낮습니다.

4. 사일열 말라리아: 삼일열 말라리아와 비슷합니다. 

5. 원숭이열 말라리아: 주로 원숭이를 감염시키며 인간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. 

 

말라리아 발생시기

5월 ~ 10월 사이 집중 발생됩니다.

 

 

말라리아 발생지역 및 대상

주로 남북 접경지역 경기남부권 지역주민 및 인근부대 군인에게서 발생됩니다.

 

말라리아 치사율

국내 삼일열 말라리아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능하며 사망사례는 거의 없습니다.

단, 중증말라리아(대부분 열대열 말라리아) 경우 성인 20%, 소아 10% 이상의 사망률, 치료를 하여도 사망률이 0.4 ~ 4%에 달합니다.

 

말라리아는 어떻게 걸리나

1. 모기에 물림: 감염된 모기가 물면 말라리아 원충인 기생충이 혈류에 주입됩니다.

2. 신체 내부: 기생충은 간으로 이동하여 성장하고 증식합니다.

3. 간에서 증식한 후 다시 혈류로 들어가 적혈구를 감염시켜 증상을 유발합니다.

 

 

말라리아 감염 증상(삼일열 말라리아) - 단계별

·  삼일열 말라리아: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말라리아입니다.

 

1. 잠복기

· 기간: 일반적으로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평균 14일, 장기 잠복기 6~12개월

· 증상없음: 이 기간 동안 간에서 기생충이 증식합니다. 

 

2. 초기 증상

· 발열 및 오한: 발열과 오한이 갑자기 시작되며, 이는 주기적으로 (48~72시간마다)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· 두통: 지속적인 두통

· 근육통

· 피로: 극도의 피로감

 

3. 중기 증상

·  땀흘림: 발열과 오한 후에 심한 땀이 납니다.

·  메스꺼움 및 구토

· 복통: 복통과 불편함

 

4. 치료하지 않을 경우

치료하지 않는 경우, 증상은 1주 ~ 1개월간 때로는 그 이상에 걸쳐 계속되고 그 후의 재발은 2~5년간의 주기로 나타납니다.

※ 예방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이러한 전형적 증상이 없으며, 어린이나 고령환자, 면역부전 환자 이외에는 중증으로 되지 않음

 

5. 열대열 말라리아

초기증상은 삼일열 말라리아와 유사하고 72시간마다 주기적인 발열 및 오한, 기침,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. 중증이 되면 황달, 신부전, 쇼크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출현합니다. 치료하지 않으면 길게는 9개월 ~ 1년 정도 지속되며 10~20%의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.

 

말라리아 치료

1. 진단: 혈액 검사로 말라리아 기생충 유무를 확인 및 특정 유형의 말라리아 원충을 식별합니다.

2. 약물 복용

· 항말라리아제: 말라리아의 유형, 중증도, 발생한 지역에 따라 구체적인 약물은 다릅니다. 예) 클로로퀸, 퀴닌, 메플로퀸 등 

· 처방전을 따르며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하더라도 처방대로 전체 약을 복용하여야 합니다.

3. 증상 관리

· 휴식: 몸의 회복을 돕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.

· 수분 공급: 특히 열이 나고 땀을 흘리는 경우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을 섭취합니다.

· 발열관리: 열을 낮추고 통증을 완하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합니다.

 

 

말라리아 예방

1.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
· 방충제: 피카리딘 또는 레몬, 유칼립투스 오일이 함유된 방충제를 노출된 피부에 사용하세요.

· 보호복: 특히 모기가 가장 활동하는 저녁과 밤에는 긴소매, 긴 바지, 양말을 착용하세요.

· 모기장 사용

· 방역: 창문과 문 방충망을 사용하여 생활 공간에 모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세요.

2. 환경

· 고인 물 제거: 화분, 오래된 타이어, 웅덩이 등 집 주변에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을 제거합니다.

· 살유충제: 모기 개체수가 많은 지역에서는 모기 유충을 죽이기 위해 고인 물에 살유충제를 사용하세요.

3. 예방 약물 복용

·  의사와 상담: 말라리아 유행 지역으로 여행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적 항말라리아제에 대한 조언을 구하세요.
·  처방된 대로 약을 복용: 말라리아 지역에 들어가기 전에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고, 머무는 동안, 그리고 떠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을 복용하십시오. 

사진출처: 질병관리청

 

이상 말라리아 증상 및 치료,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